전자교환 방식 전화 5만회선 3월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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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체신부는 23일 서울 봉천(882국)·광장(453국)·공릉(972국)·부산 범일(642국)전화국에 각각 전자교환 방식에 의한 전화 1만회 선, 또 29일에는 대구전화국(252국)에 l만회 선을 개통하는 등 3월중 모두 5만 회선을 개통시킨다.
이로써 전자교환 방식에 의한 전화회선은 지난해 4월 개통된 서울영동·당산전화국 2만 회선을 포함, 모두 7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이들 전화국 관내의 적체전화는 대부분 해소된다. 그러나 광장전화국의 2천5백56회선과 봉천 전화국의 2천1백77회선 등 지난 1월 이후 새로 청약 받은 것은 여전히 적체상태로 남게 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5만 회선은 한국전자통신주식회사가「벨기에」BTM사의 기술협조로 80년 3월 착공하여 1년만에 개통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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