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거수기·개구기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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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주안동 송림국민학교에서 열린 인천중-남구 연설회에서 민한의 김은하후보는 『민정당후보가 인천직할시승격을 건의하여 확정되었다고들 하는데 행정이란 법절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마땅하다』 고 지적하고 『국회는 거수기와 개구기의 대립으로 국정을 다루는데 나처럼 오랜 경력으로 개구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국회에 많이 보내야한다』고 호소.
민정의 우은재후보는 타당후보들이 인천직할시 승격에 대해 너무 생색을 낸다고 공박하자 『어느 후보가 직할시 승격을 건의해 보기나 했느냐』고 반박. 민권의 하근수후보는 공약남발을 공박하며 『지역개발사업은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결정되는것인데 어떻게 국회의원이 말만하면 다 될수 있느냐』지적.
국민의 유복담 후보는 서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지역개발에 모든 힘을 쓰겠다』 고 약속했고 20세인 민사의 심양보후보는 『자신이 전국 최연소 후보』라면서 젊은 층의 지지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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