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지금 ‘당권 싸움’ 할 때인가…여당의 영혼 먼저 바꿔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 비대
-
[사설] “대통령이 변했다” 총리·비서실장 인사로 보여주길
━ 시간 걸려도 소통·정무형 인물 찾아 발탁해야 ━ 야당도 거부 못할 통합형 인사로 난국 돌파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장고 중이다.
-
[사설] 참패한 집권여당, 협치·소통으로 국정기조 전면 혁신하라
━ 불통·독선에의 매서운 심판, 겸허히 수용해야 ━ 경제·국제정세 위기 극복 위해 야당과 협치를 4·10 총선은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11일 0시 기준으로 더
-
정청래 "노인 실어 나르기 감시하자" 국힘 "어르신 짐짝 취급"
사진 SNS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본투표 당일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투표소 노인 실어 나르기를 감시하자”는 발언을 하면서다. 이에 국민의
-
조희대, ‘김명수 거수기’ 사법행정자문회 폐지 수순…사법정책자문위 출범 검토
1월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원 시무식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대표 유산인 ‘사법행정자문회의’ 폐지 수
-
[단독] “솔리다임에 1.3조원 대여? No” 반대표 던진 SK하이닉스 사외이사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이사회가 지난해 낸드부문 자회사 ‘솔리다임’에
-
E·S 다음엔 G…롯데, 사외이사에 이사회 의장 맡긴다
롯데그룹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정착하겠다는 취지다. 20일 롯데는 비상장 계열
-
삼성전자·SK 이어…롯데도 사외이사에 이사회 의장 맡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스타트업 대표에게 AI 기술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소액주주 좋겠네"...기업들 차등 배당, 자사주 소각은 역대급 [밸류업 그후]
이번주 본격 개막하는 기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주 환원 요구를 수용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기업들을 압박하고, 행동주
-
[김학균의 이코노믹스] ‘정부와 기업’에서 ‘주주와 기업’의 관계로 관점 전환해야
━ 밸류업 프로그램 제대로 되려면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정부 주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계획인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이하 밸류업 방
-
[Editor’s Note] 밸류업이 불은 붙였다…지속적 기업성장 조건
에디터 노트. 3월에는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립니다. 이번 정기주총 시즌에는 기업들의 고민이 이전보다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
[현장에서]'女風’ 앞세운 사외이사…당국 압박에, ‘구색맞추기’ 비판도
“최근 금융권 이사회가 변화의 첫발 뗐지만, 거수기 오명을 벗기엔 갈 길 멀다.” 국내 금융사 대상으로 주주 행동주의에 나선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의 얘기다. 이달 주주
-
[사설] 기득권 ‘올인’ 민심 외면한 여야의 공천
━ 야 ‘비명횡사’·여 ‘현역불패’ 상수로 굳혀 ━ 신인·여성 가뭄속 ‘무연고 돌려막기’ 기승 ━ 위성정당 꼼수도 심화…냉정히 심판해야 지난 6일 발표된 더
-
[사설] 기득권 ‘올인’ 민심 외면한 여야의 공천
━ 야 ‘비명횡사’·여 ‘현역불패’ 상수로 굳혀 ━ 신인·여성 가뭄속 ‘무연고 돌려막기’ 기승 ━ 위성정당 꼼수도 심화…냉정히 심판해야 지난 6일 발표된 더
-
[시론] 제 역할 못하는 사외이사 제도 이대로 좋은가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한국경제의 놀라운 성장과 역동성에 국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의 양적 성장도 놀랍지만 각 분야에서 감지되는 미래의 가능성도 흥미롭다는 평가를
-
'김혜경 비서' 전략공천 논란…"최고위, 당내 반대에도 밀어붙여"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면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배우자실 부실장이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
-
[고현곤 칼럼] 교수·관료·법조인 부업으로 변질…사외이사 유감
고현곤 편집인 사외이사를 본격 도입한 건 1998년 2월이다. 외환위기 직후였다. 기업의 민낯이 드러나자 대주주와 경영진의 전횡을 감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사회에 외부
-
총수 중심 지배구조, 인도∙태국보다 기업 경쟁력 떨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자 ]
한국 기업의 후진적인 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주주의 이익보다 대주주(총수)의 이익에 집중하는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책임
-
[조원경의 돈의 세계]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얄궂은 연기금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국민연금 개혁과 연기금의 국내 주식시장 보호는 다 중요하다. 1월 효과가 없었던 건 봐 줄 수 있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모멘텀
-
[세컷칼럼] 일론 머스크의 사외이사 사용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공통점 하나는 자기가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잡스는 애플에서, 머스크는 글로벌 결제 서비
-
[서경호의 시시각각] 일론 머스크의 사외이사 사용법
서경호 논설위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공통점 하나는 자기가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잡스는 애플에서, 머스크는
-
또 호화 출장 말 나왔다…포스코·KT&G 덮친 '사외이사 리스크'
지난해 3월 대전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포스코에 이어 KT&G가 사외이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
동일지역 3선이상 최대 35% 감점…여당 물갈이 현실화하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동일 지역에서 3선 이상을 한 현역 의원의 경우 경선 점수를 최대 35%까지 감산하는 규칙을 16일 발표했다. 당내에선 “현역 물갈이 폭이 상당할 것”이
-
국민의힘 "3선 이상 경선 불이익"…영남∙중진 물갈이 신호탄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동일 지역에서 3선 이상을 한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