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연행 더 참을수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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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0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당의 긴급선거대책회의는 국민당이 23석쯤 되리란 민정당 측의 분석에 대해 『미리 남의 당 의석까지 결정해놓고 선거를 치르자는 얘기』냐고 비판.
김영광 사무총장은 『민정당후보중에 법정현수막 10개를 6개나 넘겨 걸어놓은 경우가 있는 등 전국 각지구당으로부터 보고된 고발거리가 약 4백건에 이른다』 고 밝히고, 그 경중을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총장은 『불공평한 연행에는 더이상 참을수 없다』며 『이번 주말에 있을 각지역 합동연설회장에서는 우리당의 모든 후보들이 민정·민한당후보들의 탈법사례를 폭로하는 등 정공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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