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징병제 부활추진|국방성 의무복무기간 6개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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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3일AFP=연합】미국방성은 8년전 폐지된 징병제부활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12일 밝혀졌다. 「루이스·콘티」국방성예비군정책위원회위원장은 이낱의회증언에서 6개월간 의무병역제도의 실시가 미군이 당면한 각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공평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징집연령에 도달한 장정은 6개월간 의무복무를 마친후 3년동안 현역복무를 하거나 예비역으로 아니면 특수부대에서 정기적인 훈련을 받게하는 징병제의 실시를 촉구했다.
한편 「레이건」미대통령과「와인버거」국방장관은 징병제 실시에 반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부활된 의무등록제의 폐지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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