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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진신 사리 친견 법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불교 조계종 성흥사 (경남 의창군 웅동면 대장리)는 15일 하오 2시 제1차 도장정화불사회향 및 부처님 진신 사리 친견 대법회를 대법당에서 봉행 한다. 3년 동안 총 8천5백만원을 투입, 퇴락한 사찰을 보수하는 등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벌인 불사 내용은 대웅전 보수·삼존불상 개금·요사채 신축·진입로 확장·전화 사업 등이다.
전국 규모로 봉행될 예정인 대법회에는 종단의 원로 대덕 스님 30여명이 참석한다. 성흥사는 원래 신라 흥덕왕 당시 무량 국사가 창건한 고찰이었으나 근래 거의 방치돼와 옛 모습을 잃은 채 폐사 직전의 상태였다.
친견 법회를 갖는 24과의 진신 사리는 개금 불사 중 지난해 11월 대웅전 부처님 복장에서 나온 것. 사리 친견 법회는 한달 동안 계속된다.
이상인 신도 회장의 원력으로 추진된 성흥사의 중건 불사는 4월부터 다시 3개년 계획으로 제2차 도장 정화 불사에 착수, 기도 도령·사리탑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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