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내용엔 일체 함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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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0명의 전국구후보를 놓고 막바지 작업을한 7일상오 관훈동 민정당사주변에서는 한때긴장감이 감돌았다.
권정달사무총장은 이날아침 7시전에 자택을 나와 시내 모처에서 5일 밤새워 작업한 최종 명단을 놓고 당관계자와 작업을 끝낸다음 청와대로 직행.
상오10시30분쯤 당사에 돌아온 권총장은 당사구내의 밀실에서 이상재조직국장·김두종조직부국장·강창희보좌역등과 함께 약20분간 다시 작업을 마친후 누런봉투를 들고 이재형대표위원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장으로들어갔다.
권총장은『명단이 확정됐으나 중앙집햅위원회가 열리는 하오1시까지는발표가 곤란하다』 고 말하고「총재 재가과정에서 변동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함구.
한편 민정당은 6일『말은 바른대로하자』는 선거공보 책자를 통해 민한·민권당과 무소속을 싸잡아 원색적 용어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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