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제 1회 김일호 상' 수상자 좁혀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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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 1회 ‘김일호 상’의 후보자 추천이 마감됐다.

▲ 故 김일호 전 대전협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에 따르면, 추천된 후보자는 총 7명이며 전공의 복지 향상과 위상을 높인 것을 기준으로 추천됐다.

대한의사협회와 제15대 대전협 회장 故 김일호의 유가족으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다음 주 중 수상자 논의를 거쳐 후보자 7명 중 수상자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일호 상'은 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9월에 숨진 김일호<사진>전 대전협 회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故 김일호 전 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제도 개선 및 PA 문제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추천된 후보자 모두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존경스러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후보자 중에서 단 2명만을 선정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학술적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故 김일호 회장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인 만큼, 더 신중하고 다채로운 시각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9월 개최 예정인 대전협 제 17대 이임식 및 제 18기 취임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는 상패 및 부상 500만원을 전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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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예진 인턴 기자 rayeji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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