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용일 방법엔 이해갈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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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1일 서울영동 남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차 6개 정당 사무총장회의에서는 정당추천 국회의원후보의 기호를 전국적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겠다는 윈칙에는 의견이 모아졌으나 기호통일방법을 싸고는 다당의 이해가 엇갈려 이견이 속출.
중앙당창당등록순서가 어떠냐는 의견에 대해서 창당8위인 신정당의 김윤종 사무총장은 『우리는 창당순서가 늦어서 곤란하다』 고 반대.
신상우 민한당총장이 『만약 추첨에 의해 민한당이 12번을 뽑게되면 전국적으로 12번의「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정강정책을 선전해나가면 되지않느냐』 고 추첨제를 옹호하자 김정두 민권당총장은 『우리가 19번이나 17번을 뽑으면 지구당에서 뭐라겠느냐』고 난색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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