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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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시내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중·고교생과 함께 50여일간의 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9일 상오 일제히 개학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선생님과 짝궁을 다시 만난 어린이들은 손에 손을 잡고 방학동안에 「스케이트」타던 일, 처음 본 「컬러·텔리비전」이야기, 그리고 눈사람 만들던 얘기들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었다. 국민 교 어린이들은 개학첫날 방학숙제를 낸 뒤 오랫동안 비워둔 교실과 눈 쌓인 운동장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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