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비공개결혼식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한다”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중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19일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탕웨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순미를 자랑하고 있고, 리본 타이를 맨 정장 차림의 김태용 감독은 웃음을 머금어며 탕웨이를 따르고 있다. 최근 홍콩의 모처에서 양가 부모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19일 신혼여행 차 LA로 출국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사 봄을 통해 결혼소감을 밝혔다. 영화사 봄은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달 2일 결혼계획을 공식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영화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