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신축 공사장 지반 무너져…인명피해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부산 경찰청 페이스북]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이 무너졌다.

1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인근 도로까지 균열이 발생하고 지반이 내려앉았다. 이때문에 주변 6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번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는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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