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신문대변인이 17일 오전 열린 정례 기자회견 석상에서 1~7월 중국 비즈니스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7월 외국자본 신설 기업 수는 2276개에 달했고 동기대비 14.03% 증가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총 규모는 78억 1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16.95%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1~7월 FDI 유치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1. 서비스업 FDI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7월 서비스업 FDI는 397억 2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11.43% 증가해 전국 FDI 총액에서 55.8%를 차지했다. 2. 주요 국가 및 지역의 대(對)중국 투자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월 대중국 직적투자액이 상위 10위권에 들어간 국가 및 지역은 각각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로 투자 규모가 669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 영국과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비교적 빠른 성장속도를 나타내며 동기대비 각각 61.2%와 34.6% 증가했다. 다른 주요 국가 및 지역의 경우는 대중국 투자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일본이 28억 3000만 달러로 45.4%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미국이 18억 1000만 달러로 17.4%, 유럽연맹 28개 국이 38억 3000만 달러로 17.5%, 아세안이 41억 8000만 달로로 12.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중부 지역의 FDI 성장이 비교적으로 빠르다. 2014년 1~7월 중부지역의 FDI유치액은 7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동기대비 17.8% 증가한 반면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의 FDI유치액은 동반 하락했다. 동부지역은 590억 1000만 달러를 유치해 동기대비 1.1% 하락하고 서부지역은 49억 2000만 달러를 유치해 동기대비 13.1% 감소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中 7월 FDI 78.1억 달러 기록, 동기比 17%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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