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일계 진학자 졸업 정원서 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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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는 81학년도 동일계 진학 신입생들은 졸업 정원에서 제외하는 등 졸업 때도 특전을 줄 방침이다.
서울대 한 당국자는 22일 이번 입시에서 4개 대학에 설치한 동일계가 모집 정원에 크게 미달, 부족 인원을 동일계가 소속한 대학의 일반 계열에서 충원해야함에 따라 졸업 정원제 실시로 원래 동일계 지원자들이 상당수 탈락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졸업 정원제를 적용치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원래의 동일계 입학자 들에게 특전을 준 취지를 살려 동일계 지원자들은 따로 성적 평가를 해 이들 가운데 30%만 탈락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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