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매 출전 2명이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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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국 신인 스키대회>
○…제10회 전국신인「스키」대회에 4자매 선수가 나란히 등장, 다른「스키」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한 유도회 부회장인 최경한씨(48·유창건설대표)의 딸들로 문영(19·한양여고 3년)·문정(15·혜윈 여고1년) ·문희(13·계성여중2년)·이선(7·YMCA유치원) 등 4자매.
이중 세째인 문희는 15세 이하인 소녀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둘째인 문정은 15세 이상인 일반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장녀 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일반부 2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등록선수로 경기에는 출전치 못하고 동생들을 열렬히 응원했으며 막내인 이선은 지난해부터 「스키」를 배우는 초보자.
5자매 중 네째인 지선(11·동북국교 6년)은 재질이 뛰어나 장래가 촉망되는「스키어」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는 학교 때문에 용평에 오지 못했다.
만능 「스포츠」인 아버지 최씨롤 따라 4년전부터「스키」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스포츠」가족은 용평 「스키」장의 화제가 되고 있다【용평=박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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