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협의회 신년 하례식|교회일치 위한 방향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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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KNCC) 는 지난 5일 하오2시 서울 YMCA강당에서 7백여명의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갖고 올 한햇 동안 펴 나갈 선교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날 하례식은 예년에 비해 교회일치를 위한 교회연합 운동이 어느 대보다도 강조돼 주목을 끌었다.
식장에는 NCC 비 가맹 교단인 성결교의 이봉성 총무 등도 참석, 눈길을 모았다.
강원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정치와 함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할 주체의 하나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에 구현되도록 노력하며 노사·빈부·세대간의 막힌 담을 헐어내는 화해의 사절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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