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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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순복음 중앙교회의 「나자렛」성가대가 해병9732부대 고적대의 반주에 맞춰 부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의 찬송가가 얼어붙은 휴전선을 넘어 북녘 땅에 은은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대형 「트리」에 매달린 5천여 개의 오색등이 밝혀지자 장병들은 북녘 땅을 향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날 점화식에서 주영하 세종대학 이사장은 『북녘 땅에도 자유와 평화가 「메아리」져 북한동포들과 함께 통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올 것』을 기원하는「메시지」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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