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제에 맞선 한국인 강제징용자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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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남태평양 에서 미군에 구조되는 한국인 강제징용자들을 담은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이 자료들은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에서 입수해 12일 공개한 것이다. 사진 속 징용자들 이 일제의 혹독한 노동과 굶주림에 시달려 앙상하게 말랐다. 미 해군이 작성한 사진설명에는 1945년 3월 한국 징용자 193명이 일본군의 노예생활에 반발해 저항을 했고 100여 명이 일본군에 의해 학살을 당하고 생존자 68명만이 구조됐다고 기록돼 있다.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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