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백5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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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개혁주도세력이 추진하는 민주정의당은 1일 상오 견지동 임시당사에서 발기인준비 15인위를 열고 창당발기인 1백5명을 확정, 발표했다.
민정당은 2일 상오10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발기인총회를 열어 발기선언문·발기규약을 채택하고 발기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거할 예정이다.
박경석 임시대변인은 창당준비대회를 오는 9일께 신문로 소재 구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준비대회에는 약3백50명의 창당준비위원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창당 때까지 운영·연락·정책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당의 임시기구로 설치하고 이를 총괄하는 실무위원회를 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일 발기인총회에서 선출할 발기위원장에는 구 정치인출신의 이재형씨와 이용희 전통일원장관 등 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정당이 선정한 발기인에는 준 야당계에서 한병채·박권흠·김종기·조종호씨와 재야의 김정례 여성유권자연맹위원장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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