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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민정당으로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8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열린 신 여당의 창당발기 첫 모임은 이종찬 입법의원의 사회로 진행.
권정달 의원이 새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있은 후 임시 위원장 선거에 들어가 항일 독립투사이며 15명의 발기인중 최고령자인 유석현씨를 만장일치로 추대.
회의는 신당의 당명을 민주주의 토착화와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국가목표에 맞추기 위해 「민주정의당」으로 하되 약칭으로는「민정당」으로 발족.
권 의원은『신당이 참신한 인사를 총 결집하여 국민과 동고동락하는 동서에 국민 속에 뿌리를 박을 수 있는 범 국민정당이 돼야겠다』고 창당취지를 설명하고 『이같은 역사적 책임을 수행키 위해 우리가 방관자가 될 수 없으며 주도세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임시대변인에 선출된 박경석씨는『오늘부터 임시 당사(관훈동 현 보험공사건물·구 정일학원)에서 정상적인 당무 수행이 시작된다』고 밝히고 당수와 창당일자 등은 앞으로 계속논의를 해본 후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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