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해금」에 아쉬운 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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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치활동 규제 해금조치에 대해 구 신민당 인사들은 하나같이 소첩해금이라면서 아쉬음을 표명.
△유치송=더 풀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착잡하다.
△김은하=앞으로 대통령이 추가 해제 조치를 취한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고재청=비록 서까래 감보다 대들보 감이 옛날보다 모자란다해도 광범하게 동량 지재를 영입하여 새 출발을 할 수도 있다.
△김준섭=국민의 소리를 올바르게 반영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야당을 마련해야겠다.
△신상우=이 시점에 방관하는 것도 역사에 대한 책임회피이므로 구도자의 심경으로 민주실현을 위해 활동하겠다.
△김현규=선배로부터 물려받은 야당 전통을 이어나가 국민속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겠다.
△박권흠=장차 거취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
△한병송=많은 동지가 묶여 가슴아프며 그 이상의 일에 대해서는 유구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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