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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합동 추모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순국선열 유족회 (회장 최창규)는 17일 상오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서 대한민국 탄생 신년 제61회 순국선열 합동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 대표 및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 일제로부터의 조국 광복 전열에 몸바친 의병·열사 등 2백여위 선열들이 남기고 간 발자취를 되새기며 추모했다.
순국선열 유족회는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됨으로써 국권이 일제에 넘겨지면서부터 본격화한 의병 열사들과 자결 순국한 선열들의 민족혼을 기리기 위해 그 후손들이 중심이 돼 1959년 발기된 모임으로 5년 전부터 추모제를 주관해오고 있다.
원래 순국선열 추모제 봉행은 자유당 정권 때는 정부 지원을 받아 범사회적으로 하다가 5·16혁명 후에는 정부 주관의 국가 행사로 했고 75년부터 순국선열 유족회 주관의 소규모 민간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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