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힐링캠프서 "가장 큰 상처가 된 말은 유흥업소 출신설"

　

이지아(36 김지아)가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이지아는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와의 결혼부터과 이혼까지, 그리고 정우성과의 만남, 나이, 성형 등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얘기들을 담담히 말했다.

또 유흥업소 출신 루머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지아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가장 큰 상처가 됐던 루머는 "유흥업소 출신설"이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가장 가까웠던 누군가가 내게 '너 데뷔 전에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묻더라.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니 무슨 의도로 묻는지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에 대해 다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이상하더라"며 "떠도는 낭설들, 악의적인 댓글도 견딜 수 있었는데 나를 가장 가까이서 보고 나를 겪고 있는 누군가가 다른 사람 얘기를 듣고 날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는 게 상처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