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업 면허를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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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해외공사 수주를 둘러싼 국내 건설업자들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가득액 위주의 질서있고 안정된 해외건설 수출을 촉진키 위해 해외건설업 면허를 정비,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로 구분하고 그 명단을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98개 해외건설업체 가운데 34개 업체만이 원청업체로 남고 나머지 64개 업체는 하청만 해야한다.
건설부는 또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원청업체는 공사수주액의 10∼50%를 하청업체에 도급 줄 것을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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