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8일(현지시간) 에볼라 대책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ㆍ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WHO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7일부터 열린 대책 회의에서 20여명의 면역, 백신 전문가들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가 간 전파 가능성과 확산 방지 대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여행 자제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에게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생 이후 처음으로 에볼라 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1’으로 격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