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원 단 또 올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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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나이지리아」정부 고위층의 방한에 이어 5일과 6일「나이지리아」의회 공업 및 건설 분과위소속 의원들이 잇달아 내한해 우리나라의「나이지리아」에 대한 본격적 진출여건이 성숙돼 가는 느낌.
외무부 당국자는7일『이들 국회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우리나라에 왔고 또「브라질」을 방문하고 있는 과학심의 위 소속의원들도 방한의사를 우리대사관에 전해왔다』며『의회 측의 이런 방한「러시」는「나이지리아」정부핵심부에서 한국과 협력필요성을 강조하는 친한「무드」가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 당국자는「나이지리아」의회에서는 한국의 건설, 기술능력 등에 회의적인 태도를 가진 의원들이 상당수 있었다』며『의원들의 방한은 이런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증거』라고 했다.
특히「나이지리아」가「짐바브웨」 등 남부「아프리카」국가들에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나이지리아」와의 협력관계가 강화되면 이들 국가와의 수교노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외무부 관계자들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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