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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동·강당신축|서울대 권총장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 권산혁 총장은 9일 『개강 후 지난 5월과 같은 교내외 시위가 재발한다면 중대한 위기를 맞게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학생들은 투철한 시국관을 갖고 본연의 임무인 면학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정원의 증원과 관련, 관악「캠퍼스」 안에 대학원동(북동)과 2천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연내에 착공하는 등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외교사금지조치에 따라 학생들의 등록금 마련과 숙식문제를 돕기위해 근로장학금제 이외에 앞으로 5년 동안 5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각 향우회의 협조를 얻어 학교근처에 공동주택을 건립, 지방학생들이 적은 돈으로 입주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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