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응원가 들으며 축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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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 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롱령취임축하 만찬에는 전·현직 3부 요인, 국무위원,국보위위원 및 분과위원장, 외교사절, 해외동포 대표 등 3백50명이 참석.
검은 「턱시도」차림의 전두환 대통령과 미색 한복차림의 영부인 이순자 여사는 내빈 박수에 손을들어 답례하면서 입장한 후 「헤드·테이블」에서 민관직 국희의장직무대리, 이영섭 대법원장, 이춘기 국민회의운영위윈장, 주한외교사절단장 「크레마」 「이탈리아」대사등과 인사를 교환.
박충동국무총리서리와「크레마」대사가 차례로 전대통령을 위한 축배를 제의하자 전대통령은 『우방국가윈수들의 건안과 우방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축배하자』며 우의를 다짐.
이때 실내악단은 전대통령의 모교 육사의 응원가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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