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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등 8개유료도로|통행료징수 방법바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운전자가 직접 동전을 함에 넣어>
서울시는 22일 남산1호「터널」 등 시내8개 유료도로의 통행권매표제를 전면폐지하고 매표소에 통행료 투입함을 설치, 9월1일부터는 운전자가 통행료(동전)를 직접 넣고 통과하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유료도로의 통행료징수를 둘러싸고 매표원들의 삥땅행위를 막고 표를 사거나 주고 받는데 따른 차량체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매표원들은 운전자들에게 잔돈을 바꿔주고 투입함의 투시창을 통해 통행료투입을 확인하며 통행료를 내지않고 달아나는 차량을 감시하게 된다.
통행료투입함의 동전투입구는 소형·대형차량의 운전석높이를 감안, 2개로 만들었으며 매표원이 통행료투입을 정확히 식별할수있도록 투입함에 넣어진 동전은 5개씩 모이면 다시 자동적으로 아래쪽 현금함속에 떨어지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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