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건설 이도 참여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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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한중인「이탈리아」의「델리오·자코메티」통상차관은 5일 최동규동자부차관을 방문, 한국의 원전 9,10호기 건설에 「이탈리아」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차관은「이탈리아」가 한국의 기준노형인 가좌경수로(PWR)가 아닌 비방수형경수로(BWR)만을 제작하기 때문에 원자로부문 입찰에는 참가자격을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빈」·발전기부문에서는 한전이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이탈리아」측의 응찰자격부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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