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소년이 어린 산삼 캐내 길이14cm…값은 20만원 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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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세 소년이 15년생 크기의 어린 산삼을 캤다.
서울 성동사립국민학교 3학년 임우정군(10)은 6일 하오 고휘 인삼학회 회원인 아버지 천덕성씨(원광대교수·한의사)등 9명을 따라 경기도 용인군 모신면 관청산에 산삼채취 등산을 갔다가 8부능선 바위 밑에서 뿌리를 포함한 14cm크기의 잎이 그대로 달린 15년생 어린 산삼을 발견한 것.
임 군은 전날 밤 나란히 서있는 3그루의 소나무옆 바위 밑에 보물이 있다는 어떤 할아버지 꿈을 꾸고 이날 아버지일행을 따라 나섰다가 일행 중 유일하게 산삼을`발견한 것인데 임군이 캔 산삼은 아직 어린 탓에 값은 2O만원 안팎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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