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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형식·예심제도폐지…시상은 개인위주로|문예진흥원, 대한민국 연극·무용제운영 바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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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로 제4회를 맞는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회가 되는 대한민국무용제의 운영방식을 대폭 바꿔 올 가을부터 실시키로했다.
우선 종래의 단체경연 형식을 초청경연형식으르 바꿔 연극제·무용제를 축제적인 성격의 행사로 정착시키며 문제의 소지가 있는 예심제도는 폐지하고 부문별 권위자5명으로 운영위원을 구성하여 실사만으로 10개이내 단체를 선발, 초청키로 했다.
경연형식이 폐지되므로 단체상대신 부문별 개인상 위주의 시상방식을 채택했다. 참가작은 공연되지않은 창작으로 무용은 공연시간 30분내외의 군무를 원칙으로 한다. 공연장소는 연극은 「세실」극장 및 국립극장 소극장, 무용은 세종문화회관 소강당과 국립극장 소극장을 원칙으로했다. 부문별 기간 및 시행내용은-.

<연극제>
▲기간=80년9∼10월 극단별로 7일간 12회공연이내
▲초청대상=한국 연극협회정회원·준회원·지방극단
▲참가단체 지원금=극단별1백90만원(제작비1백만원·작품료 50만원·대관료 40만원)
▲시상(5개부문9명)=희곡상(50만원)·연출상(50만원)·미술상(50만원)·연기상(남녀각2인·50만원)·신인상(남녀 각1인·20만원)
▲운영위원=이진순 김정옥 이태주 김동훈 서연호

<무용제>
▲기간=80년 10월중 10일간. 단체별 2일간 3회공연이내
▲초청대상=한국무용·외국무용 전부문.
▲참가단체 지원금=대관료(30만원)와 제작비(한국무용과 「발레」는 2백만원·현대무용은 1백만원)
▲시상(5개부문 9명)=안무상(50만원)·음악상(50만원)·미술상(50만원)·무용수상(남녀 각2인·50만원)·신인상(남녀 각1인·20만원)
▲운영위원=강리문·김진걸·육완순·임성남·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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