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확정 "한 번 보여드리겠다!"…자신감 100%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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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중앙포토]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심은경(20)이 한국의 ‘노다메 칸타빌레’로 최종 확정됐다.

29일 심은경의 소속사는 “심은경이 최종적으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 버전으로 제작된다면 당연히 여주인공엔 심은경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당시 심은경은 영화 촬영 스케줄이 겹쳐 부득이 출연을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경은 최근 영화 스케줄이 변경됨에 따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심은경은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만화를 참 재미있게 봤다.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이 제안 받은 노다 메구미는 한 번 들은 연주를 피아노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실수투성이에 백치미까지 더해진 괴짜 캐릭터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 니노미야 도모코 원작으로, 엉뚱발랄한 피아니스트 노다메와 천재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치아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주원이 확정된 상태다.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는 백윤식이, 타이니지 도희는 사쿠 사쿠라 역을 각각 결정했다.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노다메 칸타빌레’는 오는 10월 중 KBS 방영할 예정이며 아직 한국판 드라마 제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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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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