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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대통령, 신문제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주니우스·자야와르데네」(73) 「스리랑카」 대통령은 이 나라 유일의 민간신문인 「더·선」 지가 자신의 정적 「반다라나이케」전수상의 「메이· 데이」 연설문을 게재하면서 대통령인 자신의 위신을 실추시키고 정신적인 타격을 받게 했다고 주장, 이 신문을 상대로 15만「달러」 (9천만 원) 의 손해 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위제이어라트네」 법상과 「로니· 데· 멜」 재무상도 명예훼손을 이유로 이 신문을 고소하면서 각각 7만5천 「달러」씩의 손해배상을 청구.
「더·선」지는 「스리랑카」유일의 민간영자신문으로서 반정부입장은 취하지 않고 있으나 「반다라나이케」 수상집권 당시 한차례 정간 당했던 사실이 있으며 지난 74년에는 영국연방신문연맹으로부터 「애스터」상이라는 언론상을 수상했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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