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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31개 시·군 함께 경기도 행복한 아침!”

중앙일보

입력

24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시장·군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과 민선 6기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경기도는 24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자리다. 이날 자리는 민선 6기 도정 운영방향 설명과 도·시군 협력관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아침이 행복해지는 ‘경기도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런 도정의 목표와 시장·군수님들이 목표하는 것을 함께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윈윈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민선6기 전반기 회장을 염태영 수원시장으로 선출했다.

염태영 신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힘을 합치고, 시·군의 목소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6기를 맞아 우리 시장·군수들을 초청해 1차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남경필 지사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역고속화도로 버스좌석제에 따른 수도권 대중교통시스템 구축(남양주) ▲팬택기업 경영정상화 촉구(김포) ▲팔당상수원 보호규역 규제 철폐(이천·여주·가평) ▲정부의 지방양여금 축소에 따른 동사무소 건립 난항(하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 정례화(부천) ▲접경지역 규제완화·지원(연천)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포 팬택기업 정상화 촉구를 위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의 `팬택 정상화 정부지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한편, 간담회에선 정부의 수도권 좌석버스 입석 대책에 대한 설명도 마련됐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정부는 7월 16일 좌석제 시행 이후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지자체와 협의, 전문가 논의를 통해 완전 좌석제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연계교통 수단, 환승, 지선문제 등의 교통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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