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실시 "사진찍기 좋은 장소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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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예매가 23일 오후 시작됐다.

경복궁 측은 야간개장을 앞두고 23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한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개장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경복궁 야간개장이 시작되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근정전이다. 근정전은 경복궁의 정전으로 위치로나 규모로나 가장 주요한 건축물로 꼽힌다. 실제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조선왕조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복층 구조로 설계된 근정전의 야경은 단청이 더욱 도드라져 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경회루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다. 연못 안에 세운 누각인 경회루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다.

경회루의 야경 또한 환상적인 장관을 자랑한다. 경복궁 야간개장시 사진 촬영으로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경복궁 야간개장시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1500명 정도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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