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요금 40%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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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콜·택시」요금이 25일부터 기본료(2km) 1천원에서 6백원, 주행료(5백m)1백원에서 60원으로 내린다.
서울시 「콜·택시」조합은 「1·29」유류값인상 후 일반 「택시」요금이 올라 「택시」승객이 줄었는 데다가 일반「택시」타기가 수월해져 요금이 2배나 비싼 「콜·택시」는 승객이 거의 없어 업계가 문을 닫아야할 형편이어서 승객이 늘어날 때까지 요금을 할인해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요금인하는 있을 수 없고 세제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콜·택시」도 일반「택시」와 마찬가지로 법인세를 1백분의4(현재1백분의13)로 내리고 휘발유세도 1백60%에서 1백%로 내려줄 것을 국세청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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