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교 상판·교각공사 한창…50% 진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원효로와 여의도를 잇는 원효대교의 상판·교각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 50%인 이 다리는 교각 11개중 6개, 남단「램프」교각 19개중 10개, 북단「램프」교각 39개중 16개 등 교각 공사를 거의 마무리했으며「콘크리트」를 치기 위한 이동식 거푸집을 만들고 있다.
거푸집 공사가 끝나면 각 교각 부분에서「콘크리트」를 쳐 서로 잇게 되는데 가설받침대가 없이 건설되는「디비닥」공법의 특징이다. 78년7월 착공된 이 다리는 당초 8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순조롭지 못해 내년 6월 쯤 개통된다. 동아건설이 민자로 건설하며 준공후 20년 동안 유료로 위탁 관리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