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8강 선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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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축구>
한일은이 춘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쾌조의 3연승을 기록, 맨 먼저 8강 대열에 올랐다.
13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5일째 C조 경기에서 한일은은 국민은을 2-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마크」, 남은 대한전(16일)과의 승패에 관계없이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정된것이다.
또 B조의 포항제철과 상은은 불을 뿜는 90분간의 공방전 끝에도 득점없이 비겨 두「팀」 모두 2무로 선두 서울시청(2승)을 뒤쫓고있다.
이날 한은은 전반32분 국민은 FW 김종성에게 「헤딩·슛」을 허용, 선취점을 내주었으나 불과 2분후에 전격적인 반격을 펴 국민은 FW 김동윤의「핸들링」으로 얻은 행운의「페널티·킥」을 FW 박주안이 성공시켜 전반을 1-1로 끝냈다.
한일은행은 후반들어 8분만에 FW 하만욱이 결승「골」을 뽑아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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