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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에「소프트·캔디」제조시설 도입경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과자류에 대한 입맛이 깨물어 먹는「하드·캔디」류에서 녹여먹는「소프트·캔디」류로 바뀌는 추세를 보이자 제과업계가「소프트」제조용 시설도입경쟁을 벌이고있다.
해태·「룻데」·동양·「크라운」등 국내4대 제과제조업체는 경쟁적으로 외국최신시설도입 계약을 서둘러 ▲해태가 서독의「오토한젠」사에 ▲「크라운」이 화난의「테브락」사에 이미 기계발주를 끝냈고 ▲「롯데」는 이달 중으로「오트한젠」사나「테브락」사에 발주할 계획.
지난해 일본의「모리나가」(삼영)제과와 상표 및 기술도입계약을 맺은 동양제과도 곧 기계시설을 들여올 예정이다.
올해 국내「캔디」류 시장은 약6백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소프트」와「하드」의 비율은 79년 5대5에서 ▲80년6대4 ▲81년에는 7대3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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