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추천 수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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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무역업체의 부대경비를 덜어주기 위해 수입 추천 수수료를 일부 폐지 또는 인하하고 수입 추천은 우편처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20일 42개 산하 각종 수입추천협회 또는 협동조합에 시달한 내용에 의하면 전자공업협동조합과 악기공채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달러」당1원씩 받던 수입추천 수수료를 이날 자로 폐지하고 24개 산하단체에서 받던 수입추천 수수료 가운데 기계공업진흥회·공작기계공업협회·자동차 공업협동조합 등 13개 산하단체의 수입추천 수수료를 인하했다.
이 같은 수수료 인하지시에 따라 종전의 자전거 공업협회에서 「달러」당 최고로 3원씩 받던 수입 추천수수료가 1월95전으로 내려졌으며 최저의 수입 추천수수료는 비철금속협회의50전에서 25전이 됐다.
이 조처로 인한 해당업계의 경비 절감액은 약 2억1천4백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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