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공구·건재상등 9개업종|7천개소 변두리로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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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올부터 82년까지 3년동안 도심에 들어서 교통난을 더하고 있는 건재상등 도심부적격시설을 모두 변두리로 옮기기로 하고 대상업종과 이전 후보지등 이전계획을 확정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하철2, 3호선 착공에 따른 교통난을 덜기 위한 것으로 이전대상업종은 ▲ 올해 구로공단으로 옮기는 영등포역앞 기계공구상 8백57개소를 비롯 ▲ 산림동철재상 ▲ 청계천·을지로공구상 ▲ 「베어링」장 ▲ 선반가공업 ▲ 자동차부품상 ▲ 을지로건재상 ▲ 방산시장지물상 ▲ 을지로 화공약품상등 9개업종 7천7백6개업소다.
이들 9개업종 가운데 영등포기계공구상이 구로동으로 부지를 확정했음뿐 나머지 8개업종은 옮겨갈 부지를 찾고있다.
이들 업종의 이전 대상지는 성산동 성산대로외곽·남부순환도로주변·중량천변 등이다.
시는 이전대상지가 확정되면 이들 지역을 유통업무시설지구로 고시, 업자들이 매입토록 할 계획이다.
이전할 9개 업종업자들은 이미 자체 이전추진조합을 구성,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전할 업종과 업소수는 마음과 같다.(괄호안은 현소재지와 전업소수)
▲ 철재상 (산림동·주교동·을지로3가)=70 (1백20)
▲ 공구상(청계천·을지로)=2천7 (3천5백)
▲ 「베어링」상 (동) =6백74 (8백)
▲ 선반 (동) =2백33 (2백33)
▲ 자동차부속품상 (청계천·을지로·신당동) =8백76 (1천2백11)
▲ 기계공구장 (영등포) =8백9 (8백57)
▲ 건재상(을지로)=79 (3백77)
▲ 지류상 (방산시장·을지로) =2백58 (2백58)
▲ 화공약품상 (을지로) =40 (3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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