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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캐나다에 보복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오타와·테헤란30일로이터합동】「이란」 은 30일 「데해란」 주재 미외교관 6명을 3개월동안 은닉시킨후「캐나다」대사관 직원으로 위장탈출시킨 「캐나다」의 처사가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로서 미대사관 인질 49명의 상태를 보다 악화시킬것이라고 경고하고 대「캐나다」 보복을 다짐함으로써「이란」 · 「캐나다」 관계가 악화의 상태에 빠진가운데 미· 「이란」 위기는 「캐나다」에까지 확대되었다.
「사데그· 고트브자데」 「이란」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외교관 6명이「캐나다」 외교관 여권과 가짜「이란」 외교관「비자」로 지난주말 「테헤란」을 떠났다고 확인하면서 이 사건은 미대사관인질 49명을 억류중인 회교학생들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고 있는것으로 이들 인질에게 어떠한 곤란이나 가혹함이 가해지거나 처우에변화가 생길경우 이는 전적으로 「캐나다」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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