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에 연탄보일러 놔 지름17cm의 겨울수박 첫수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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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북성주군 벽진면 해간4동 도재면씨(49)의「비닐·하우스」에 25일 지름17cm 크기의 수박2개가 첫 수확됐다.
16년전부터 상치·쑥갓·참외등 각종 원예작물을 재배해온 도씨는 수박을 조기재배하기위해「비닐·하우스」안에 4개의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하루12장의 연탄을 갈아넣는등 정성을 다해 수확하게 됐다는것.
도씨는 지난해 9월25일 미주2호 수박품종과「신도라」품종박씨를 심어 10일쯤뒤 박모종에 수박모종을 접목한뒤 예비「하우스」에 옮기고 11월20일쯤엔 30cm가량 덩굴이 자란 1백40포기를 본「비닐·하우스」에 옮겨심어 12월5일쯤엔 꽃이피어 열매를 맺었다.
도씨는 현재 자라고있는40여개를 구정(2월16일)전에 모두 출하, 개당1만원 이상에 팔계획.【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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