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로터리」녹지대 철거/혼잡지역에 육교24개 설치/지하철강북 착공…교통비상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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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월14일께 착공될 지하철2호선 강북구간은 왕십리역∼신당동∼을지로∼시청앞∼서소문∼신촌∼동교동∼당산동∼문래동까지 15·5km로 이노선 건설에 따른 교통비상대책은 을지로통차량통제이외에▲신촌「로터리」녹지대를 철거하고▲교통혼잡지역 11곳에 24개의 육교를 가설하며▲통행인이많은 횡단보도 20개소에 지하도를 건설하고▲공사구간의 시내「버스」노선을 조정하는 것등이다.
지하철 강북구간 공사에 따른 주요교통대책은 다음과 같다.
◇신촌「로터리」녹지대철거=공사구간중 교통난이 가강심한 신촌「로터리」의 녹지대를 철거하고 연세대∼서강대사이에 임시차도를 가설하며▲신촌「로터리」∼의주로네거리(각4개씩)▲을지로2가∼신당동(각1개씩)▲을지로4가·6가·왕십리·합정동·동교동·당산동·문래동3가(2개소씩)등 11곳에 24개의 육교를가설.
◇시내「버스」노선조정=공사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노선 3백24개중 1백79개노선 5천6백55대를 감축 또는 우회.
◇「버스」정류장조정=종로·을지로·청계로·퇴계로등 주요간선도로의 기존「버스」정류장을 줄이거나 조정
◇지하도 건설=통행인이 많은▲을지로입구를 비롯, 을지로2, 4, 5, 6가▲의주로네거리▲신촌「로터리」▲왕십리▲저동등 20개소에 민자로 지하도를 건설.
◇도로굴착작업=야간과 공휴일에 하도록 하고 공사장비와 자재를 쌓아놓을 장소를 확보하는 한편 각공사구간 건설회사에대해 14개소에 20명씩 모두 2백80명의 교통정리요원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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