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터널에 갇히는 촬영 가장 힘들어…탁한 공기 때문에 머리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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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널3D’ 스틸컷]

 
‘정유미’.

배우 정유미(30)가 영화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열린 ‘터널3D’ 제작보고회에서 정유미는 “터널 장면을 촬영하면서 극한의 공포를 느꼈느냐”는 질문에 “극한의 공포보다 힘들었던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터널3D’에서 수줍음 많은 여대생 은주를 연기한 정유미는 “배우들이 한 번 터널 촬영장에 들어가면 밖으로 나오는데 몇 십분이 걸렸다. 실제로 터널에 갇히는 상황이었다. 공기도 안 좋아서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터널에서 찍다 보니 촬영 내내 화장실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한 번 가려면 한참 걸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터널3D’는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가 하나 둘 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다음달 13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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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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