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 중독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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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14일하오6시쯤 북제주군 한림읍 한수리927 허하구씨(41)집에서 허씨의장남 창수군(13·수원국교5년)·2남 창두군(8·동1년)·3남 창의군(5), 그리고 장녀 미경양(4)등 4명이 어른들이 집을비운사이 부엌찬장에 놓아둔 농약을 설탕인줄알고 먹고 신음중인것을 외할머니인 이용순씨(69)가 발견, 한림읍 호남의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이들이 먹은 농약은 소에 기식하는 진드기를 잡기위해 제조한 극약으로 모습이 설탕과 비슷한 백색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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