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실 배구 돌연 해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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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해 여고배구를 석권했던 한일여실고가 7일 선수보충이 어려워 돌연 「팀」을 자진 해체했다.
77년에 창단된 한일여실고는 지난해 TBC「컵」·대통령배·춘계「리그」등 전국대회 3관왕과 32연승을 기록하면서 여고배구의 무적함대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한일여실고는 올해 9명의 선수를 졸업시키고 선수가 4명밖에 남지 않은데다 선수타도전출이 안되고 경남유일의 마산제일여중은 모두 마산제일여고로 진학, 선수확보가 안돼 돌연 해체하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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