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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67·인천) 의원을 지명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전 대표는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정의화 국회 부의장과 맞붙어 고배를 마셨다.
정의화 의원은 5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투표에서 총투표 수 147표 가운데 101표를 얻어 46표에 그친 황우여 의원에 압승을 거뒀다.
투표 전까지만 해도 친박 주류 일부가 황 의원을 물밑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박심 논란이 일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당시 비주류로 분류되는 정의화 의원이 황우여 의원을 누르고 국회의장에 당선되면서 친박계의 당내 입지는 급속도로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