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맞은 선물「세트」…덤핑경쟁으로 값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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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진로·백화·해태등 국산 양주「매이커」들이 연말 대목을 노리고 개발해 시판중인 선물「세트」가 통 팔리지않자 업자들간에「덤핑」이 성행, 값이 떨어지고 있다.
그동안 양주업계는 정부의 안정화시책, 소비절약운동, 석유파동, 10·26%사태등으로 매상이 전년의 30%이상 줄어드는 불황을 겪었다.
주류 메이커」들은 이번 연말 대목에 선물「세트」로 그동안의 재고를 일소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치열한 판매전에 들어갔는데 예상했던 매기가 일지 않아「덤핑」사태까지 빚고 있는것. 때문에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제값보다도 다소 내린값으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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